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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송대관이 박근형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송대관은 10월9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해 '고향 형님'인 박근형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송대관은 박근형과 관련한 루머를 언급했다. 송대관은 "박근형 성질이 지랄맞다고 소문나 있지만 나에게는 따뜻한 형님이었다. 박근형은 힘든 제안을 한번도 거절해본 적이 없다"며 "내가 공연을 위해 극장을 대관하려고 할때 내 이름만으로는 안될때가 있었다. 그때 박근형이 게스트로 출연하다고 하면 무조건 대관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근형은 최 전성기 시절 송대관 공연을 위해 자신의 공연을 펑크낼 정도로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대관은 박근형에게 고마웠던 점과 그와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뭘 줘도 아깝지 않은 형님이다. 한때 양복 스무벌을 선물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KBS 2TV '승승장구' 캡처)

전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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